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순이)는 11일 주민자치위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당천 쓰레기 수거 및 인도변 잡풀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국제조리고 학생 15명이 2.3km에 달하는 원당천 산책로와 술바위교차로에서 국제조리고등학교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도변 꽃밭에 잡풀을 제거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창한 봄날에 원당천 산책로를 직접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주우니, 봉사활동이 마치 소풍처럼 즐겁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원당천을 만드는 데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순이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제조리고에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해 줘서 환경정비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천1동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개최한 원당천 어린이 벚꽃 그림잔치에 11개 어린이집 원생 2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5월 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비를 모아 휴천1동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분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주최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뉴스 편집부
